절대 놓치면 안 되는 상업용 부동산 소식!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2만5000여분께서 지금 이 레터를 보고 계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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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불확실성입니다. 시장이 당장 나빠지는 건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재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건 공포 그 자체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금리 이슈가 딱 이런 상황입니다.
연말이면 금리 상승에 제동이 걸린다는 낙관적인 전망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울트라 스텝'까지 언급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 울트라 스텝을 단행하진 않았지만, 3개월째 0.75%포인트씩 금리를 올렸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금리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이자 부담을 늘려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임대차·매매 시장의 공급·수요가 움츠러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IT 기업의 성지인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공실률은 이미 20% 넘게 치솟았습니다.
경기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장하는 섹터와 기업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구글 모두 이런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는 변화를 포착하고 기회를 잡는 게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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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건물 16만 개의 딥(deep)∙유니크(unique)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구 20만 이상 국내 업무지역과 싱가포르·베트남 상업용 부동산을 전수조사해 구축한 압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중개와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PM),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테리어∙리모델링, 해외 사업(베트남·싱가포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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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Footprint 신속하게 만나는 알스퀘어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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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물류센터의 NEW 전략' 알스퀘어가 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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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전문가 인사이트를 토대로 만드는 콘텐츠 플랫폼 '폴인'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분석과 전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와 리테일에 이어 알스퀘어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이 호텔과 물류센터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전망을 분석했는데요. 팬데믹에 엇갈린 호텔과 물류센터의 미래를 류 센터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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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성장의 핵심 'ESG'
알스퀘어는 ESG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국내 프롭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 가입했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내 'ESG 위원회 발족'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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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간 알스퀘어
알스퀘어가 홍콩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아시아 프롭테크 비욘드 2022'에 참가했습니다. 알스퀘어는 9월 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글로벌 프롭테크 기업과 투자사를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 알스퀘어를 알리고, 투자자의 시각과 시장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알스퀘어의 존재감을 드러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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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최근 국내 연면적 3300㎡(1000평) 이상 공장 1만7000여곳의 DB를 수집했습니다. 알스퀘어가 직접 발로 뛰며 확보한 공장 DB에는 위치와 용도, 완공연도, 연면적, 동 수는 물론, 소유주 및 입주사 정보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중요 정보가 담겼습니다. 알스퀘어는 수집된 공장 DB를 임대차 중개와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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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부동산융합 CTO 과정 견학
건국대 부동산융합 CTO 과정 재학생 20여명이 알스퀘어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알스퀘어의 데이터와 이를 이용한 연계 사업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수십개의 질문을 쏟아내는 학구열을 보였는데요. 박종열 교수는 "국내 프롭테크 1위 기업 알스퀘어를 방문해 '성장의 DNA'를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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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미디어룸이 탄생했습니다!
알스퀘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미디어룸을 소개합니다. 알스퀘어만의 인사이트를 담은 상업용 부동산 콘텐츠와 임대차, 매입·매각,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사람과 공간에 관한 스토리도 전해드립니다. '유니버스' 뉴스레터도 미디어룸에서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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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을 확보하라"
쥬비스 다이어트 이전 특명
알스퀘어는 최근 '연예인 다이어트'로 유명한 '쥬비스 다이어트' 분당 직영점을 찾아드렸습니다. 상담실과 관리실, 샤워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시설이 필요한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건물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임차 후보지를 고를 때부터 전력량 기준치가 있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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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멋쟁이 사자'처럼
알스퀘어디자인이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오피스 인테리어를 설계 및 시공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현재 광화문의 프라임 오피스 디타워를 오피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480평에 달하는 사무실 면적만큼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천장에 달린 'LIKELION' 사이니지에서 회사의 확실한 정체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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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Insight 핵심 부동산 뉴스만 뽑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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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빙하기를 이겨내는 알짜 기업의 3가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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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빙하기'입니다.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투자시장이 경직되면서 그동안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해 사업을 키워왔던 스타트업의 움직임도 둔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비스를 접거나, 정들었던 구성원을 내보내는 회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경기 침체를 이겨내지 못했다면 경제와 산업 발전도 없었을 겁니다. 불황을 이겨내고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은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구글,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등은 모두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산업 생태계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이런 상황이 '강자'를 식별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몸집을 불리는 데만 집중했던 기업들이 불황에 고꾸라질 때 성장성과 수익성을 묵묵히 다져온 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합니다.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아남는 회사를 넘어 '이기는' 회사가 됩니다.
온라인 매거진 'ㅍㅍㅅㅅ'가 '스타트업 빙하기를 이겨내는 알짜기업에는 3개의 무기가 있다'라는 기사를 통해 '똘똘한 스타트업'의 성장 비결을 짚었습니다. 남궁민 에디터는 ①B2B 비즈니스의 안정성 ②전문 영역에 집중한 전략 ③꾸준한 수익성을 갖춘 기업들이 불황에도 성장한다며 "알스퀘어가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강조합니다.
꾸준하게 매출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B2B를 영위하며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라는 전문 영역, 이를 통해 확보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알스퀘어의 무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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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ESG'에 휘둘리지 않는 상업용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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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하더라도 산업계에 불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식고 있습니다. ESG는 정치 이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테슬라 창업자 일런 머스크는 ESG를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SG 투자가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 업계는 크게 휘둘리지 않는 분위기 같습니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 매체 커머셜옵서버는 부동산 투자회사 PTM파트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회사는 주택 임대나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둔 펀드 조성을 통해 이미 ESG를 실천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빌딩 운영·관리, 건설 등이 전세계 탄소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합니다. 기업들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업계는 그동안의 건설, 운영, 건축 관행을 바꾸고 있습니다. 비용이 늘고, 투자에 차질이 생길 수 있지만, ESG를 외면할 경우 향후 더 큰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 때문입니다.
ESG는 부동산의 특성과도 얽혀 있습니다. ESG 경영을 강화하면 기업이 수익성을 유지하고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령 임차인은 화재나 홍수, 태풍 등 기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물을 원합니다. 정치적 맥락이 아니라 시장 관점에서 ESG를 봐야 하는 이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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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탄소'를 향한 부동산 업계의 도전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부동산 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글로벌 전체의 47%에 달합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탄소 배출량에 놀라셨을 텐데요. 203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이라는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제부터 짓는 신축 건물이나 리모델링 공사는 모두 탄소 배출량 '제로'가 돼야 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글로벌 단체 '아키텍처2030'은 앞으로 줄일 수 있는 것보단 당장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하는 콘크리트, 강철, 알루미늄 등 3가지 원자재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3%를 차지합니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땐 재활용 자재를 사용한다는 원칙 등을 정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업계 전체가 서둘러서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이들은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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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감당 어려워”…스타트업 70% 사무실 이전 고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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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임대료 감당 어려워”
알스퀘어가 지난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무실 이전 희망'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결과 전체 응답(84곳)의 71.4%는 '현재 사무실 이전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사무실을 옮기려는 이유는 ‘임대료 부담(50.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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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리 급등에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공실률 늘 수도"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108명)의 43.5%(복수응답 가능)는 핵심 업무지역 외 기타 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9월 21일(현지시각)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로, 한국(2.5%)보다 높아졌습니다. 서울 도심(CBD), 강남(GBD), 여의도(YBD) 권역 등 핵심 업무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질 것이란 답변도 36.1%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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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피트니스 산업이 회복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시설에 사람이 몰리며 인근 소비까지 촉진하자 피트니스 시설을 바라보는 부동산 업계의 시선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미국의 리테일 분석 회사인 크레디트엔텔의 조사를 인용한 데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피트니스 센터 월간 방문자는 2019년보다 평균 13% 증가했습니다. 피트니트 센터 인근 매장의 유동인구는 그렇지 않은 곳과 비교해 월간 방문객이 평균 2.5%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운동을 하는 '부티크 스튜디오'가 인근 매장의 판매를 촉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개발업체 노스 아메리칸 프로퍼티의 아담 슈웨그먼은 "팬데믹에도 피트니스 센터는 바람직한 임차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이른 아침시간이나 퇴근 후 고객을 유치하는 데 좋은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쇼핑센터 수천 곳의 임대료를 파악하는 다텍스 프로퍼티 솔루션즈에 따르면 피트니스 시설의 지난 7월 1ft²(0.09㎡)당 매출액은 2021년 1월보다 24% 증가한 1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7월 기준으로 8개 국가의 피트니스 체인은 2019년과 비교해 약 2% 감소하는 데 그쳤죠.
다만, 피트니스 시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글로벌 헬스&피트니스 협회인 IHRSA에 따르면 2020년 3월만 해도 5만7600개에 이르렀던 피트니스 시설의 약 4분의 1이 문을 닫았습니다. 펠레톤과 같이 홈짐을 선호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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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크놀로지 산업의 중심 샌프란시스코 상업용 부동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팬데믹이 진정되고 있음에도 공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사무실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대규모 공실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현지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에 따르면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임대 또는 전대할 수 있는 상업 공간은 2500만ft²에 이릅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마천루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35개 규모입니다. 2024년 잭슨 스퀘어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53%, 미드-마켓 지역은 43%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옵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가 보유한 65만3900ft² 면적의 '415 나토마' 오피스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유일의 지상 개발 프로젝트였지만, 단 2만ft² 면적이 임대되는데 그쳤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인근 오피스인 '123 미션'과 '50 프레몽트', '199 프레몽트'도 최소 30% 이상 비어있습니다. 올해 2분기 샌프란시스코의 유효 오피스 공실률은 21.7%에 달했습니다.
매매가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가 보유한 다운타운의 한 오피스는 2019년 건물 매각가의 60~70% 수준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조세 경제정책연구원(ITEP)의 지난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단기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최대 4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됐습니다. 이는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위기에 빠진 건 표면적으로는 IT 중심의 산업 지형 때문입니다. 팬데믹 기간에 사무실을 떠난 이 기업들은 여전히 복귀에 미온적입니다.
세금 문제도 걸려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시(市)는 도시에서 일하는 직원의 비율을 기반으로 기업들에 일부 세금을 매긴다고 합니다. 직원이 집에서 일하면 회사는 세금을 덜 낼 수 있다는 얘깁니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현지 회계법인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세금 절감 효과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우리는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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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좋아하시는 '신사' 분들은 런던의 새빌 로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맞춤 수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죠. 본드가와 리젠트가 사이에 있는 작은 골목이지만, 수백 년 역사의 영국 수트를 대표하는 가게가 몰려 있습니다.
이런 새빌 로우의 풍경도 곧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새빌 로우에서 가장 큰 건물을 소유한 폴렌 부동산 신탁은 2개의 건물을 철거하고, 테일러 숍과 상점,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있는 복합시설 개발을 추진합니다.
영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의 줄리언 스탁스 파트너는 월스트리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숍이 더는 새빌 로우 거리 전체를 채우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다양함이 필요하며,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빌 로우에 변화가 몰아닥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입니다. 락다운 등으로 소비 수요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이 탓에 200년간 영국 왕실에 옷을 공급한 기브스앤호크스(Gieves & Hawkes)는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청산에 들어갔고,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맞춤 수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었습니다. 맞춤 양복을 만들기 위해선 약 80시간의 작업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용은 8000달러에 이르고요. 사람들은 몸에 딱 맞는 수트보다는 이제 격신 없는 복장을 더 선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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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아크로폴리스? 10조짜리 메가시티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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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의 한 디벨로퍼가 80억달러를 들여 신도시 '엘리니콘(Ellinikon)'을 개발합니다. 팬데믹으로 소비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데다 경제 위기의 상흔이 남아있는 그리스에서 이뤄지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라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엘리니콘은 그리스 디벨로퍼인 람다 디벨롭먼트가 헬리니콘 국제공항이 이전하며 빈 땅이 된 아테네 인근 지역에 80억달러를 들여 쇼핑몰과 공원, 초고층 주거시설, 오피스 타워, 호텔, 스포츠 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예상 거주 인구만 3만여명에 달합니다. IT 기술을 활용해 완벽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람다는 이번 프로젝트가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을 2.5% 끌어올리고 7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은 2026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도와 빌라, 선박 400척 정박지, 호텔, 사무실, 학교 및 공원, 카지노 및 전시센터와 거대한 리테일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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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 시대 적응 실패, 미국 대표 뷰티 브랜드 레블론의 파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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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빨간색 매니큐어를 선보인 미국 뷰티 회사 레블론이 지난 6월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이 회사는 1940년대에 립스틱을, 1950년대에 향수를 출시하며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레블론은 지난 6월 막대한 부채를 버티지 못하고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레블론은 올해 1분기 4억796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7.8% 증가한 수준이며,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이슈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67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레블론의 파산은 빠르게 바뀌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유튜브나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에서 날고 기는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에 대처하지 못한 것인데요. 틱톡 콘텐츠 제작자인 '엘리제'는 패션 매체 패셔니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레블론의 포트폴리오인 '엘리자베스 아덴', '알메이', '큐텍스' 등은 혁신이 부족하고 과거에 머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이런 행태가 레블론의 몰락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블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향수 등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MZ세대는 더는 유명인 향수를 따라 쓰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제품 가격이 비싸 아무나 쓰지 못하는 니치 제품이나 자신만을 위해 블렌딩 된 향수를 선호합니다.
뷰티 업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 것도 레블론의 파산신청을 앞당겼습니다. 글로벌 뷰티 시장 규모는 5320억달러에 달합니다. 2025년까지 연 5~7% 성장해 2025년에는 8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셀럽 카다시안 패밀리가 만든 브랜드부터 샬럿 틸버리 같은 고급 브랜드와 인스타크램, 틱톡에서 만들어지는 신생 브랜드가 넘쳐납니다.
특히 슈퍼스타들이 잇따라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레블론 같은 업체의 경쟁력이 약화했습니다. 미국 모델 카일리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2020년에 뷰티 기업 코티에 무려 6억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코티는 레블론의 라이벌 회사입니다. 올해 1분기 순수익이 22% 증가했습니다.
미국 가수 리한나가 선보인 '펜티 뷰티(Fenty Beauty)'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피부 색조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앞다퉈 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펜티 뷰티를 견제하기 위해 레블론은 '플레시'라는 색조 제품을 2018년 선보였습니다. 첫해 4000만~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됐지만, 정작 수백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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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사업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
이용균 대표가 "한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해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보 수집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자산화하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일 것"이라며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매입·매각 컨설팅 등으로 연계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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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비스 알스퀘어가
'알파인드'로 다시 태어납니다
알스퀘어가 대대적으로 웹 서비스를 업데이트합니다. '알파인드(R.Find)'라는 새로운 이름도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알스퀘어는 더 고도화된 프롭테크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알파인드는 폐쇄형 서비스로 전환합니다.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도 개편 중입니다. 알파인드 스쿼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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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통해 구한 사무실만 25개!
서비스 품질에 반한 DB MnS
DB MnS는 DB손해보험의 보험대리·중개업 자회사입니다. 고객 상담 직원이 상주하다 보니 쾌적한 사무실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DB MnS는 전국에 60여개의 사무실을 운영합니다. 그런데 이 중 40%에 달하는 25개 사무실을 알스퀘어와 함께 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무실을 한 회사를 통해 임차했다는 게 놀라운데요. DB MnS가 알스퀘어와 함께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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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달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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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이 만들었습니다.
이종화 선임 jlee@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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