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2만 5000여분께서 이 레터를 보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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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 공간 디자인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 별로 정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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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스타트업발 오피스 대란에 몸값 뛴 지식산업센터
판교에 이은 스타트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성수동에서는 지식산업센터 매매 가격이 평(3.3㎡)당 300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2016년 입주 당시 가격이 1000만원 안팎이었던 성동구의 서울숲포휴는 작년 11월 3.3㎡당 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 1100만원이었던 서울숲비즈포레는 28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023만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 명품 보복소비 증가에…지난해 백화점 빅3 실적 '방긋'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현상으로 지난해 백화점 '빅3'가 모두 좋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곳은 신세계백화점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2조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1.6%나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 매출은 전년대비 20.2%, 롯데백화점은 8.8% 늘었습니다.
■ 'MZ세대 상권'에는 불황 없다…청담역·뚝섬역 일대 공실 '제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화문과 남대문, 명동, 종로 등이 포함된 서울 도심 지역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11.2%였습니다. 전분기보다 2.4%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2020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공실률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이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청담과 뚝섬(성수)의 공실률은 0%를 기록했습니다.
■ 이커머스 성장에 물류센터 인기인데…지역주민 반발 ‘심화’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의 전체 거래액은 약 7조232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고 거래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작년 4분기에만 2조5350억원이 거래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그러나 의정부·남양주 등서 소음, 교통혼잡 등에 대한 주민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경기동부에서 북부로…수도권 물류 중심은 바뀌는 중
물류창고가 집중되면서 경기동부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물류거점이 경기북부로 이동하는 양상입니다. 동부지역 지자체가 물류창고 유치에 회의적인 반면 북부지역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물류창고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더욱이 최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시선도 경기북부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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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로나 확산세 완화에 MS, 28일부터 사무실 연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와 실리콘밸리 일대 사무실을 다시 열기로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MS 워싱턴주 레이먼드 본사 직원 4만7000여명을 포함해 10만3000여명의 미국 직원이 사무실로 출근하게 됩니다. 직원들은 물론 외부인도 사무실 방문이 가능합니다.
■ 미국인들, 영화관도 외식도 가지만 사무실 복귀는 꺼려
미국인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외식도 하고 극장에도 가고 스포츠 경기도 관람하지만, 재택근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사무실 복귀는 여전히 꺼립니다. 출입증 사용기록을 추적해 사무실 복귀율을 발표하는 정보업체 캐슬 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10대 도시의 2월 첫째 주 사무실 출근율은 평균 33%로 집계됐습니다.
블랙스톤이 부동산투자신탁(REIT)인 프리퍼드 어파트먼트 커뮤니티스(Preferred Apartment Communities)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스톤이 임대용 아파트를 다수 소유하고 있는 프리퍼드 아파트먼트 커뮤니티스를 5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애틀랜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를 포함한 주에서 약 1만2천 세대로 구성된 40여개의 임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 직방 삼성SDS 홈 IoT 인수하며 부동산 넘어 스마트홈...시너지는?
직방이 삼성SDS로부터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을 인수해 화제입니다. 스타트업이 국내 굴지 대기업의 사업부를 인수, ‘새우가 고래를 삼킨’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제기됩니다. 직방의 본업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홈 IoT 사업과 본업 간 시너지 효과가 애매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
메가존클라우드가 KT로부터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반열에 올랐습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도에 설립된 메가존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분사한 회사입니다. 현재 국내서 가장 몸집이 큰 클라우드 전문 클라우드관리서비스(Managed Service Provider·MSP) 기업으로 성장했는데요. 국내외 고객사만 50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엔 연 매출 약 9000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에도 ‘깜짝’ 성공했습니다.
두나무, 빗썸, 컬리, 직방 등 7개 회사가 유니콘 기업에 입성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 수가 역대 최대인 18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말 유니콘 기업은 13개며, 지난해 7개사가 신규 탄생했습니다. 총 유니콘 기업 갯수는 쿠팡과 크래프톤이 증권시장 상장으로 유니콘 기업에서 제외되면서 최종 18개 입니다. |
동탄 야누스는 동탄의 신리천 카페거리가 있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을 따라 나란히 줄지어 선 근린생활시설 중 하나인 이 건물은 남측에 흐르는 신리천을 배경으로 잔디밭 공원의 시원한 조망과 자연경관을 차경하고 있습니다.
북측에는 길 양옆으로 소규모 카페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고, 대지 바로 앞에는 커다란 노상 공영주차장이 면하고 있다. 따라서 남쪽으로는 내부 공간을 크게 열어 멀리 있는 자연까지 끌어당기고 싶은 풍경이, 북쪽으로는 가로로부터 거리를 두어 내밀한 보호가 요구되는 복잡한 도시 조직 안에 놓여 있습니다.
결국 이곳에 지어질 건축은 이질적 특성때문에 두 개의 상반된 얼굴로 담아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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