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전성시대'입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로 전 세계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이를 헤지(위험 회피)할 수 있는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중에도배당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직접투자보다 주거시장을 덜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 역시 리츠에 관심이 많죠. 업계에 따르면 올해만 코람코더원리츠와 마스턴프리미어리츠, KTB물류리츠, 인마크리츠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 베트남과 KCN 베트남이 동나이성 년짝 5공단의 임대 공장을 제공합니다. 단층과 2층 공장으로 구성됐으며, 부지면적은 6만9600㎡, 임대공장 면적은 4만1803㎡에 달합니다. 높이는 8.6m이고요.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소방방재시스템과 보안실, 울타리 등이 설치됐습니다. 투자·사업 등록증 등의 라이선스 지원과 최초 2년간 법인세가 면제, 이후 4년간 법인세 50% 감면 등의 혜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데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명품 매출이 전년보다 44.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역시 해외명품 매출이 38%, 시계·주얼리 매출이 54.2% 늘었습니다.
기업들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MZ 세대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로이터가 1월 말 낸 기사의 제목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 시나리오의 핵심이 이 한 문장에 담겨 있는 것 같네요. 점진적인 인상이 예상됐던 미국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과 주식시장이 널뛰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아주 민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무려 73차례나 등장했다고 해요. 미국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승률은 40년 내 최고치에 이르렀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1월보다 7.5% 상승해 시장 예상치(7.3%)를 웃돌았습니다. 1982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죠. 1월 실업률 역시 4%로, 고용 시장이 회복됐다는 징후를 보이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금리로 돌아가는 것을 지지하고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만 미 금리가 7번 인상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런 분위기에도 세계 최대 사모 펀드 회사인 블랙스톤과 디즈니 등은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고 합니다. 해외 부동산 시장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고요. 금리 인상을 대비하는 개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등 기존과 다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