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오피스빌딩, 대거 새주인 찾는다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대오서점'
  종로구 청운효자동 자하문로7길 55
  1951년 개점한 헌책방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엘범 '꽃갈피'의 재킷 촬영지이기도 하며, KBS 드라마 상어도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홈보이서울'
  종로구 사직로 127-14 1층
  경복궁역 3-1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한 홈보이서울은 몽골리안 포크, 오렌지 치키느 차우멘 등 미국식 중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입니다. 빈티지한 외관이 홍콩 영화나 미국 차이나타운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 배스킨라빈스 가로수길점
  강남구 도산대로 139 제이타워 B동 지상1층
  배스킨라빈스 가로수길점은 시그니쳐 컬러인 핑크와 우드톤을 베이스의 인테리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껏 살렸습니다. 가로수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제품, 수제 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비이커 성수
  성동구 연무장길 7-1 
  삼성물산의 패션 부문 편집숍 비이커가 성수동에 3번째 플레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빛나는 청춘을 컨셉으로 공간에 흩뿌려진 반짝이는 부자재와 매장 중심을 관통하는 기둥, 박혀있는 광물들이 인상적입니다. 

• 중국인 빈 자리에 일본인🎌
  일본에서 온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57배 증가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패션 소비 비중이 큰 편인데요. 밀리오레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도 매출의 40%정도 회복된 것 같다고 다수 언론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경우 1월, 2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700%, 554% 증가했다고 합니다.

• 3년 2개월 만에 한중카페리 정상화⛴️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도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을 싣지 않고 화물만 운송하던 한중카페리가 20일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습니다. 3년 2개월 만의 정상화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운송이 멈췄기 때문에 승무원, 수속 직원 등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실제 여객 운송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객 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200만명이 카페리를 이용했습니다. 

• 손님맞이 준비하는 유통업계🎀
  유통업계는 대형 점포를 리뉴얼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여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성다이소는 명동역점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1층부터 5층까지 사용하던 규모를 12층 전체로 넓혀 500평 규모로 운영합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Y-3 등 아디다스의 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 매장입니다. 슈마커는 명동길 유네스코 회관에 입점했습니다. ABC마트도 명동길점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 시장 어려운데, 악재까지
  SVB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어 스타트업계, 기관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당장 벤처투자보다 금융 쪽이 문제가 있겠지만, 서로 연결돼 있어 영향을 미칠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살펴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벤처 투자 규모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복합위기로 10%가 넘게 줄어든 상황에서 SVB가 파산 것이어서 투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 기술금융 특화 은행 행방은 어디로?
  국내에서는 SVB를 모델로 하는 기술금융 특화 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는데요. 이번 사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SVB의 모델로 기업금융 중심의 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법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은행 전 단계인 신기술 금융회사 형태의 대전투자청을 먼저 설립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올해 1월에는 이장우 시장이 SVB를 방문해 대전시가 추진하는 투자은행, 대전투자청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국내 벤처 투자 여파는?
  한국벤처투자가 투자한 글로벌 펀드 중에 SVB에 투자금을 예치한 펀드가 있어 자칫 손실을 볼뻔했습니다. 다행히 예금 보험 한도 내 금액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알토스벤처스는 펀드 포트폴리오의 60~80%를 SVB와 거래하고 있어 피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SNS를 통해 "이번 사태로 자금이 묶인 포트폴리오 회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돌려받으려면 수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