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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스퀘어입니다😁
한 주간 있었던 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 공간 디자인 트렌드 등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서울시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본 전략의 핵심이자 선도 지역은 당연 세운지구입니다. 오랫동안 철거와 존치를 오가던 세운상가가 결국 사라지게 됐습니다. 종묘부터 퇴계로까지 세운상가, 청계상가, 삼풍상가가 녹지공간으로 통합 재개발 되고, 공중보행로도 철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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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을 동시에 확보해 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세운지구에서 선도사업을 시작합니다. 종묘에서 퇴계로로 이어지는 종로구 세운지구 44만㎡를 재정비합니다. 마포구 연남동 '연트럴파크'의 4배가 넘는 약 14만㎡의 녹지·공원도 조성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새로 세운 개발 계획의 핵심은 층수와 용적률 완화입니다. 현재 건축물 높이 90m, 용적률 600% 이하로 제한된 규제를 풀어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용적률을 더 얹어주는 대신 공공기여를 받아 녹지 공간을 대폭 늘립니다.
전임 시장 시절 1000억원을 들여 만든 공중보행로도 철거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오 시장은 “공중보행로가 이제 겨우 완성돼 활용이 임박했지만, 철거돼야 할 운명”이라며 “계획을 실현하려면 공중보행로가 대못이 될 수 밖에 없고, 대못은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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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보복회식이 온다
정부가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 18일 저녁, 월요일인데도 서울 광화문 직장인들이 모이는 유흥가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젊음의 거리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됐을 자정이 됐지만 여전히 너댓 테이블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LG그룹 계열사들은 현재 50%인 재택근무 비율을 이날부터 30%로 낮춥니다. 회의, 교육·행사, 회식 등 사내 모임에서 인원수 제한을 뒀던 조치도 해제합니다. 국내외 출장과 외부 방문객의 사무실 출입도 이전과 같이 허용할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도 그간 금지했던 대면 회의와 사내 행사, 회식 등을 제한적으로 재개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장해온 지침을 변경할지 검토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호텔, 콘서트장, 웨딩홀도 마찬가지
예비부부들은 대형 웨딩홀로 갈아타거나 하객 수를 늘리기 위해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호텔과 웨딩홀 결혼식 예약 문의는 전년 동기보다 30∼50% 증가했습니다.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 호텔 예식은 연말까지 대부분 마감됐고 내년 예식 일정도 인기 시간대 위주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도 가족 단위 여행 문의가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이달 국내 숙박 예약은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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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새벽배송 흑과 백
국내 새벽배송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쿠팡과 신세계,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다수의 업체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출혈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비싼 인건비를 지급하고, 냉장∙냉동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새벽배송의 사업 특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탈자가 발생하는 새벽배송 사업
최근 롯데온, bgf 등 새벽배송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새벽배송이 큰 비용이 투입돼 수익성이 좋지 않고, 엔데믹으로 중장기적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대형 유통 업체들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었다는 점도 새벽배송 철수 선언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쟁 뛰어드는 기업들
후발주자로 새벽배송 전쟁에 뛰어드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GS리테일, 네이버-신세계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주간 배송 시장의 성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새벽시장 파이를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새벽배송 시장의 규모가 2020년 2조 5,0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11조 9,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벽배송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기업들의 새벽배송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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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상권도 코로나19의 충격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지역 전체 음식업 총 매출액은 2019년 3677억원에서 2020년 2448억원으로 급감하더니, 지난해에는 2019억원으로 더 쪼그라들었습니다. 2년 새 전체 매출액이 45%나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주요 메뉴의 판매 단가는 뛰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2019년 2423원에서 올해 1월 4333원으로 가격이 78.8%나 올랐고, 초밥은 같은 기간 1만192원에서 1만5534원으로 52.4%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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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의 1순위 투자자산으로 꼽히던 물류센터가 '애물단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부담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공사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입니다. 비싼 땅값, 어려운 인허가에 이어 공사비용 부담까지 자산운용사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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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성북구 석관동 구간을 지하로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BTO가 3년 만에 본궤도에 오릅니다.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변 한강 교량의 교통량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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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공사가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으로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조합 측은 내달 초·중순 총회를 열어 계약해지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양측의 입장차이가 큰 만큼 장기 소송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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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이용균 대표는 전수조사한 DB를 바탕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가 불투명한 동남아 시장이 알스퀘어가 더욱 빛을 발할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알스퀘어는 현재 베트남과 싱가폴에 진출했고, 호치민, 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 대한 1만개가 넘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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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1분기 수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업무상업시설, 물류센터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데이터 16만 건을 수집했습니다. 자체 보유한 16만 건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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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을 쪼개 파는 '조각투자' 스타트업 뮤직카우가 자본시장법의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금융 당국이 뮤직카우가 판매하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증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각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당국이 첫 해석이 나오며, 미술품과 명품 등 다른 조각투자 스타트업 사업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이는 뮤직카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뱅카우(소), 테사(미술품), 피스(명품), 트위그(슈퍼카), 트레져러(와인) 등도 해당됩니다. 다음주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예정인데 다른 조각투자 상품 역시 투자계약증권에 해당될 여지가 커졌습니다.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됐지만, 투자자 보호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관련 제재를 일단 보류하면서 당장 시장의 혼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뮤직카우에서 판매하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상품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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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동산 조각투자 업계는 이번 금융당국의 판단을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카사, 비브릭, 펀블 등 부동산 조각투자 기업은 금융위원회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자본시장법을 준수해왔기 때문입니다.
카사는 빌딩 등 부동산을 기초로 발행한 토큰인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합니다. 투자자들은 지분만큼 임대료 수익 등을 정기적으로 배당받습니다. 비브릭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디지털 증서화한 디지털 부동산 펀드(DREF)를 활용합니다.
연속 완판 카사, 첫 공모에 나선 루센트블록
카사의 '부티크호텔 르릿(Le Lit)'의 공모는 개시 5분만에 조기 완료됐습니다. 공모 첫날인 19일 오전 9시에 공모를 시작해 개시 5분 19초만에 총 44만댑스(22억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공모 참여자는 108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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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조만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현재 공정위는 두나무의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는 매년 5월1일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을 지정합니다. 5조원 이상인 기업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0조원 이상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하는 식입니다. 두나무의 2021년 말 자산총계는 10조 1500억원입니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공시 의무가 생깁니다. 또한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게 됩니다.
쟁점은 두나무의 자산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입니다. 두나무의 자산에는 투자자 예수금이 5조원 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를 금융사로 정의하면, 고객 예수금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정위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융업으로 지정하는 법이 없어 금융사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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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왜 제2사옥 1784를 지었을까요?
1784라는 이름은 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에 따온 이름입니다. 동시에 1784년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산업 혁명의 기술이 한순간에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듯이, 네이버 1784에서 테스트 예정인 여러 기술들로 사용자의 삶을 또 한번 바꾸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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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첨단 기술의 융합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테스트베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인 '로보포트'도 눈에 띕니다. 일반인과 분리된 공간을 통해 건물 내 수직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1784는 건물 설계 단계부터 로봇의 이동을 고려한 '로봇 친화형 건물'입니다. 바닥에 배달로봇 '루키'가 움직이는 동선을 파란 선으로 표시했습니다. 직원들이 택배를 신청하면 '루키'가 사무실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는 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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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대폭 완화로 사실상 엔데믹 시대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느끼는 엔데믹 시대 상황을 공유해주세요. 설문에 참여한 분 중 3분을 추첨해 친환경 구강관리 세트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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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vent
매주 받아보시는 위클리 뉴스브리핑을 보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개선해야할 점을 pr@rsquare.co.kr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세분께 고급 쿠키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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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SQUARE
알스퀘어는 딥(deep)∙유니크(unique)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구 20만 이상 국내 도시와 싱가포르·베트남 상업용 부동산을 전수조사해 구축한 압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피스 임대차와 매입매각 자문, 인테리어∙리모델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직접 수집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쌓아 만든 초격차 데이터베이스(DB)를 편리하게 운영하는 IT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 IT 기반의 통합 부동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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