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4 Vol. 103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명이 이 레터를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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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이번 주 경제·산업 이슈 한눈에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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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피스에 등을 돌렸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1. 한껏 낮아진 자산 가치 2. 재택근무를 줄이는 기업 동향 3.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자, 백기 투항하는 기존 소유주까지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은 자본이 미국 오피스를 다시금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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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오피스·리테일·물류
개발·주택
프롭테크·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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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가 2024 4분기 오피스 리포트
2024 하반기 물류센터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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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오피스, 물류센터 리포트가 발행됐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서울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4.9%로 전 분기 대비 2.0%P 상승했습니다. 4분기 연속 상승했는데, 마곡에 프라임급 오피스가 공급되며 생긴 변화로 관측됩니다.
2024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은 신규 공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16.0%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화주사 찾기에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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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관련 자세한 사항 뉴스레터 하단에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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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신사업과 해외 진출 등 수익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어려움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은 빠르게 신사업과 해외 진출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알스퀘어는 최근 베트남 시장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21년 베트남지사 설립 후 3년간 현지 상업용 빌딩 및 건물 5만곳 이상을 전수조사해 데이터를 확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2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거래 면적은 5만평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 ‘홈닷ERP’를 내놓으며 새로운 분야에도 진출했습니다. 홈닷ERP는 관리비 검침과 부과, 회계, 수납 등 공동주택 관리에서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물론, 세무 업무 컨설팅과 장기수선계획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알스퀘어는 지난해 기준 연간 23조원 규모에 이르는 아파트 관리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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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시장 상황에서 고급(high-quality) 사무실 건물의 소유자는 최근 몇 년간보다 훨씬 나은 입장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
미국 오피스에 등을 돌렸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이 부채가 많은 자산을 인수하거나 높은 공실률로 텅 빈 프리미엄 오피스를 매입하고 나선 것인데요. 이들은 2025년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리며 관심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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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에 따르면 미국 2024년 사무실 건물 거래량은 636억 달러로, 2023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여전히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연간 거래량(1429억달러)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 현금성 대기 자산이 늘어나며, 미국 현지 브로커들은 2025년에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적 부동산 펀드(Opportunistic real estate fund)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68억 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2020년 말 1799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지난 1월 보스턴,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피스 빌딩 8개에 대해 19억달러 지분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에 오피스를 통째로 구매하기도 했죠.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근 7년 만에 미국 오피스에 투자한 것입니다.
투자 관리 회사인 하인스(Hines)와 리알토 캐피탈(Rialto Capital)의 합작 법인은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부채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임차가 잘 이루어진 사무실 건물을 목표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된 사무실 건물의 구매자에게 자금을 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내리기 힘든 시장 상황에 백기를 든 기존 소유주
그동안 미국 오피스는 원격 근무의 확산과 금리 상승으로 사무실 가치가 크게 하락해 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A급 이하 사무실 건물의 가치는 팬데믹 이전보다 35%에서 60%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직원들을 더 많이 사무실로 복귀시키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임대차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텍사스 등 일부 업무 지구에서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개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공간의 부족과 임대료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준은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죠. 더 많은 기존 소유자가 대출 금리 부담으로 백기를 들고 매물로 내놓고 있는 상황도 겹쳐 매매시장에 활기가 도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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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서울 오피스 공실,
'마곡 효과' 두드러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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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가
2024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
2024 하반기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4.9%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2.0%P 상승했고, 4분기 연속 증가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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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과잉 공급 진정되나
임차인 모시기는 여전히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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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신규 공급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16.0%로 전기 대비 0.9%P 하락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화주사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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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4.9% 기록했습니다. 4분기 연속 상승세인데, 근래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초대형 오피스 공실이 늘어난 것이 시장 전체 공실률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6.8%P 오르며 8.0% 기록했습니다. 마곡 업무지구에 르웨스트, 원그로브 등 초대형 복합 시설이 공급된 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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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도 둔화된 모습입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오피스 분기별 평균 임대료 상승률은 1.5%였으나 2024년에는 1.2%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4분기 서울 오피스 명목 임대료는 970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공실률이 높았던 프라임급 오피스의 명목 임대료는 평당 122,000원으로 0.8%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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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오피스 매매시장 거래액은 5.7조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이
는 2020년 3분기 이후 4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서울 오피스 평균 거래가는 평당 2,89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알스퀘어는 향후 2~3년간 주요 권역의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고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맞물려, 투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밖에 권역별 데이터는 리포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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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류센터 과잉 공급 우려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신규 건설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기존 공간도 조금씩 채워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은 58만평으로 전체 누적 공급의 6% 수준입니다. 23년 하반기부터 물류센터 공급은 감소하는 모양새입니다.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소폭 16.0%로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전기 대비 2.7% 감소했는데, 저온센터를 상온센터로 운영하며 멸실된 경우도 포함돼 있어 실제 시장 상황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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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사를 찾는 데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2년째 제자리걸음인데요. 4분기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평당 임대료는 32,928원으로 2022년 하반기(32,898원)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저온 센터 평당 임대료는 61,845원 2022년 하반기(61,455원)에 비해 0.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2024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총 거래액은 1.4조원 거래 21.2만평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 감소한 수준이며, 2023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선매입 약정에 따른 소유권 이전으로 인한 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진 반년 하반기 선매입 거래 비중이 크게 줄면서 전체 거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물류센터 평균 거래 평당가는 655만원으로 상온 514만원, 저온 726만원, 복합 64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권역별 상세 데이터는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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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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