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10일 딜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물류 시장 입지는 앞으로 '교통비용'이 결정할 것"이라며 "물류 자동화로 처리 가능 물량이 증가하면 기업은 교통비용을 줄여야 하는데 향후 대형 물류단지는 이런 이점이 있는 경기도 안산, 안양, 성남, 하남시 등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업종 불문 사무실로 빨리 돌아와
  3N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일찌감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전면 출근을 도입했습니다. 카카오엔터도 3년 만에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2월부터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SKT, 포스코, 현대차 같은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재택근무를 축소 폐지 중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100대 기업에 속하는 66개 기업 가운데 72.7%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1년 3월보다 19% 줄어든 수치입니다. 
  

• 재택 해제에 울상짓는 메타버스 😥
  비대면 근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메타버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에서는 메타버스 유행이 하강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꽤 많은 투자를 했었던 은행권에서도 계륵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시중은행의 한 IT 전문가는 "메타버스는 거품이 빠졌으며, 은행권이 디지털 금융을 구현하겠다며 벌이는 메타버스 사업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메타의 가상 세계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는 버그도 많고 메타 직원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호라이즌 월드는 '저커버그 표 메타버스'로 메타가 야심 차게 준비한 플랫폼입니다. 실물을 그대로 본떠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만들었죠. 하지만 현실을 그대로 복사해 놓은 듯한 '메타버스'는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고, 지금 방식의 메타버스에서는 근무하기 힘들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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